인기 기자
LG파워콤, 1Q 흑자전환..예상치 부합(상보)
매출 3487억(14%↑), 영업익 310억(52%↑)
2009-04-29 11:00: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지난 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던 LG파워콤이 예상매출 3422억, 영업익 248억을 살짝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3487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52%, 당기순이익은 109.2% 등이 성장한 규모이다.
 
송인섭 LG파워콤 상무(CFO)는 “이번 실적은 단순히 비용감소로 인한 이익 증가가 아닌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기반한 결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개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실적 호조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TPS(세가지결합상품) 사업의 호조와 법인사업의 성장세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LG파워콤은 분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입자 증가추세인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TPS사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892억원, 청약회선이 늘어난 법인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594억원을 기록했다.
 
송 상무는 “지난 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상품구조 확대와 결합상품 활성화 등을 이끌어내 고객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파워콤은 올해 아파트 고객 대상으로 100Mbps 초고속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및 망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총 4300억원을 투자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60만명, 인터넷전화 가입자 225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