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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중남미에 '철도한류' 추진
2015-04-28 16:07:14 2015-04-28 16:07:16
코레일은 28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교통·철도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남미 철도운영 현대화 연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중남미 3개국의 철도 현대화를 위해 코이카(KOICA)와 함께 진행한 장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재양성, 서비스, 안전관리 등 중남미 철도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16일 연수기간 동안 중남미 교통·철도 관계자들은 전문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코레일의 선진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 인재개발원 건립과 관광철도 개발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중남미 철도·교통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한-중남미 경제·철도분야 협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중남미 국가는 반세기 넘게 한국의 든든한 우방"이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철도분야에서도 한국과 중남미 철도가 미래지향적인 진실 된 철도아미고(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28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교통·철도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남미 철도운영 현대화 연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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