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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FA 이적 없다..2차 협상대상 9인 전원 계약 '불발'
2015-05-20 21:48:33 2015-05-20 21:48:33
◇프로배구 V리그 2015~2016시즌 자유계약선수(FA) 2차 시점 남자부 계약 현황.
 
원소속구단과 계약서를 쓰지 못하고 2차 시장에 나온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중 타 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오후 V리그 FA 2차(타구단) 선수 교섭 결과를 공개했다.
 
2차 협상 기간에 다른 팀과의 입단 교섭 권리가 있는 선수는 모두 14명(남자부 6명·여자부 3명·미계약자 5명)으로,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의 교섭 기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결국 아무도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했다.
 
1·2차 협상 기간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한 남자부 ▲김주완 ▲이영택(이상 대한항공) ▲김광국 ▲주상용(이상 우리카드) ▲박성률(한국전력) ▲강영준(OK저축은행)과 여자부 ▲김선영(도로공사) ▲이소진(IBK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 미계약자 ▲김민지(2012년 GS칼텍스) ▲한은지(2013년 KGC인삼공사) ▲윤혜숙(2014년 흥국생명) ▲최윤옥(2014년 도로공사) ▲김민욱(2014년 대한항공) 등 14명의 선수는 21~31일 3차 협상기간에 다시 원소속팀과 협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만약 이 때도 계약에 실패하면 컵대회를 포함해 2015~2016시즌에 뛸 수 없다.
 
한편 원소속구단과의 1차 협상 기간에는 남자부 신영수(대한항공·3억원), 하현용(LIG손해보험·2억 5000만원), 최석기(한국전력·1억1500만원)와 여자부 김세영(현대건설, 1억3000만원)이 FA계약을 마친 바 있다.
 
◇프로배구 V리그 2015~2016시즌 자유계약선수(FA) 2차 시점 여자부 계약 현황.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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