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중 우리카드 남자 배구단 신임 수석코치.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 배구단이 김기중 현대캐피탈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우리카드는 18일 김 신임 수석이 김상우 감독을 보좌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1997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에 입단, 2004년 은퇴할 때까지 안정된 리시브와 공격력을 선보였다. 2008년부터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LIG손해보험, KGC인삼공사, 현대캐피탈 코치를 역임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팀 분위기 쇄신과 정비를 위해 최고의 코치가 필요했고 풍부한 코치 경험이 있는 김 코치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 밖에 우리카드 배구단은 중부대 배구부 코치인 김대현을 코치로, 런던올림픽 육상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던 김혁을 체력트레이너로 선임하고 2015~2016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