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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위한 '아름다운 교실'
2015-06-11 16:39:03 2015-06-11 16:39:03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중국내 지점 소재 지역 초·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아름다운 교실'이 베트남에서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위한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변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비영리단체 굿피플이 함께 운영한다.
 
11일(현지시각) 아시아나는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 응우엔 반 꾸에(NGUYEN VAN QUE) 하이즈엉성 부성장, KOICA 장재윤 소장,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29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150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반에 25명씩 6개반으로 나뉘어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강의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개원을 위해 교육용 장비와 교육장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는 기내승무원들의 서비스 특강 등이 이어진다.
 
서비스 강사인 응우엔 티 투 장 씨(22·여)는 "한국에서의 교육 기간 동안 전수받은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를 베트남 여성들에게 전파해 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베트남 내 여성 취업 장려 프로그램으로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아름다운 교실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아시아나항공이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교실'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정선권 전략기획 본부장(왼쪽 네번째),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왼쪽 두번째), KOICA 장재윤 소장(왼쪽 세번째), 응우엔 반 홉 (NGUYEN VAN HOP) 하이즈엉성 공동체위원회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응우엔 반 꾸에(NGUYEN VAN QUE) 하이즈엉성 부성장(왼쪽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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