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교육부, 국립대 16곳에 혁신사업비 88억원 지원
2015-06-26 09:02:27 2015-06-26 09:02:27
교육부는 올해 16개 국립대학을 선정해 88억원의 혁신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포인트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국립대학으로서 역할과 기능 정립을 위한 것으로 37개 모든 국립대학의 당해 연도 혁신계획과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우수대학을 선정하고 대학혁신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국립대학이 실질적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의 역할과 기능 정립, 대학운영체제 효율화, 대학회계 정착 등 3대 혁신분야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설립목적과 특성, 규모를 고려해 국립대를 거점 일반대학(Ⅰ유형), 지역중심 일반대학(Ⅱ유형), 공학·해양·체육분야 특수목적대학(Ⅲ유형), 교원양성 특수목적대학(Ⅳ유형) 등 4개 유형에서 혁신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유형별로 각각 평균 8억원, 6억원, 5억원, 3억원 수준으로 지원을 받고 최종 지원액은 재학생 규모와 평가점수를 반영해 결정된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사업 공고를 하고 다음달 31일까지 대학별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평가를 거쳐 8월 중순까지 올해 지원 대상학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