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악재 부담..1430선 등락
기관 13거래일째 순매도 중
2009-05-21 09:37:00 2009-05-21 10:10: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마감한 미 뉴욕증시는 장 초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자금조달 소식과 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같은 분위기가 국내에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코스피지수는 143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81포인트(0.47%) 내린 1428.8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3거래일째 매도우위에 나서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05억원, 개인은 17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1430선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3%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건설업종과 기계, 은행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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