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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증시 순항..코스피 1400선 회복
외국인의 순매수로 증시 이끌어
2009-06-01 15:36:00 2009-06-01 16:14:40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6월 첫 거래일 우리 시장은 순조롭게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강화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410선을 넘어섰다.

1일 코스피 지수는 19.21포인트(1.38%)오른 1415.1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25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0억원, 13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 증권업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던 데 반해 오후 들어 음식료품과 전기 전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상승반전했다. 특히 공매도 완화 수혜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는 증권은 6.42%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LG디스플레이도 3% 이상 내렸다. 반면 KB금융은 6% 급등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차,신한지주,SK에너지도 3%~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10.76포인트(2.03%)상승한 539.56포인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1.86% 상승하며 1위자리를 지켰고  정부가 2012년 까지 공공기관 조명의 30%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ED관련주들과 더불어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4.22% 상승했다.

또한 증권주의 강세와 더불어 키움증권도 5.78% 큰폭으로 상승했다.

온라인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 대작게임 '아이온'의 북미와 유럽 진출에 따른 기대감이 전해지면서 게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 모기업의 나스닥 상장 기대에 액토즈소프트는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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