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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발효 5년 중간점검, 한-EU FTA 제5차 무역위 서울서 개최
15일 윤상직 장관-세실리아 말스트롬 집행위원 참석
2015-09-14 16:10:36 2015-09-14 16:10:36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중간점검을 위한 제5차 무역위원회가 15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과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무역위원회는 한국과 EU 양측의 최고위급 협의체로 FTA 협정 전반에 대한 이행과 적용을 감독하고 산하 위원회를 지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서울에서 제1차 무역위원회가 개최된 이후 벨기에와 한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무역위원회에서는 양측의 무역현황 점검을 비롯해 기술무역장벽(TBT), 위생검역(SPS), 지적재산권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한-U FTA가 발효됐지만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 2011년에 비해 수출은 557억달러에서 234억 달러로, 수입은 474억달러에서 291억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한-유럽연합(EU) 연도별 교역 현황(단위: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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