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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모로 지역맞춤형 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
30일 공모 설명회 개최 85개 지자체·지방공사 참석
2015-10-29 11:00:00 2015-10-29 11:01:37
[뉴스토마토 한승수]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방식 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 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9일 행복주택에 대한 지자체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공급을 위해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방식으로 1만가구 이상을 선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안내용에 따라 공급물량은 확대될 수 있다.
 
이를 위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행복주택사업 공모 설명회가 열린다. 참석자 사전 수요조사 결과 설명회에는 85개 지자체 및 지방공사 200여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행복주택사업 개요설명, 행복주택사업에 참여 중인 6개 지자체·지방공사 주도형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12월10일까지 제안을 받고 ▲부지의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사업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안 부지가 공유지이거나 지자체·지방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경우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국토부는 11월 말까지 지자체로부터 공공실버주택 부지 제안을 받고, 사업가능성, 입지여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연내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국토부는 2017년까지 16개동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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