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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부문, 북미시장 공략으로 '선방'
2015-10-29 16:24:29 2015-10-29 16:24:29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이 북미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을 견인했고 TV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066570)는 올해 3분기 HE(Home Entertainment)부문의 매출액은 4조2864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72% 줄었지만 전분기 827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북미·중남미·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올레드(OLED) TV' 및 '울트라HD TV' 판매가 늘었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개선 활동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 TV 시장은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원가경쟁력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의 경우 북미, 한국 등 주력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이 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난 4조15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등 출시효과와 시스템에어컨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대폭 늘어 2456억원을 달성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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