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 급락..미 금리인상 우려 탓(마감)
2015-11-09 16:19:52 2015-11-09 16:19:52
코스닥이 미 금리인상 우려에 3% 넘게 급락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2%, 22.37포인트 내린 671.84에 마감했다.
 
 
기관은 540억, 외국인은 531억 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027억 순매수했다.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의료정밀기기(-5.3%), 디지털컨텐츠(-5.0%)가 5% 이상 하락했고 기술성장기업(바이오)도 4.9% 밀렸다.
 
셀트리온(068270)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가 하락했다. 카카오,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역시 0.75% 하락했다. 
 
기관은 1895억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735억 매수했다.
 
보험, 의약품, 금융업종은 오른 반면 비금속광물, 운송, 증권, 건설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엔 한미약품(128940)(1조2779억), 한미사이언스(008930)(6173억), 뉴프라이드, 삼성전자 등이 올랐다. 
 
원달러는 15.30원 오른 1157.20에 마감했으며 상해종합지수는 1.58% 오른 3646.88에 거래를 마쳤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삼성전자로의 수급 쏠림이 심한 가운데 중소형·코스닥 시장이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내일 주목할 변수로는 주식형펀드유출입동향과 달러 향방, 중국의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를 제시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