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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우리투자證 사장, 현장경영 팔 걷었다
2009-08-13 10:15: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황성호(사진) 우리투자증권(005940) 사장이 현장경영과 소통경영으로 회사에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6월 취임한 황 사장은 경영구상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0일부터 강남지역 주요 영업점을 방문,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이달 5일에는 150여명의 전문 상담직이 근무하는 콜센터를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13일에는 영등포와 구로, 목동일대 영업점을 방문하고 저녁시간에는 직원들과 호프데이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황사장은 최근 우수한 성과를 낸 영업직원들에게 친필 편지와 꽃바구니를 함께 보내 격려한 바 있으며, 회사 그룹웨어 내에 CEO 홈페이지를 개설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한데 이어 사업부별로 부서장들과 토론식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방향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개방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본부와 본사를 번갈아 가며 호프데이를 개최함으로써 2800여 임직원 모두를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며 "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개인의 꿈을 키워가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는 취임 초기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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