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교보證 "중국 증시 조정은 매수 기회"
2009-08-18 09:49: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중국 증시가 지난 17일 5.79% 급락하며 장을 마쳤지만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18일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 지속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중국의 출구전략 개시는 경기회복이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연기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오히려 지금이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경제 회복의 지속이라는 관점에서 IT, 자동차, 기계, 화학, 운송 업종과 단기적 조정 대응으로 중소형주를 관심의 대상으로 꼽았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증시의 하락 원인으로 "핫머니 유출에 따른 지수 낙폭 확대"를 꼽았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급상황이고 중국과 달리 롱머니 유입이 많았다"고 판단하며 지수의 원상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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