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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 영입
2015-12-30 16:07:27 2015-12-30 16:07:2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Aarom Baldiris·32)를 영입했다.
 
아롬 발디리스(Aarom Baldiris).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은 발디리스를 총액 95만달러(한화 약 11억원)의 계약 조건으로 영입을 마쳤다고 30일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발디리스는 키 185㎝, 몸무게 90㎏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지난 1999년 뉴욕 메츠를 통해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동안 683경기에 출장해 통산 38홈런, 타율 0.282를 기록했다.
 
2008년부터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하면서 일본 프로야구에 발을 들인 이래 2010년 오릭스 버팔로스, 2014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거쳐 올해까지 일본에서 8시즌을 지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918경기 동안 통산 93홈런 387타점, 타율 0.268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은 "발디리스는 타구 판단이 빠르고 강한 어깨를 보유한 내야수로 삼진이 적고, 일발 장타를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매년 130경기 이상 소화했을 정도로 내구성도 검증됐다"면서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2016년도 삼성 라이온즈에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했다
 
발디리스는 삼성 구단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기쁘다. 2016시즌 삼성의 우승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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