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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윤부근, '패밀리허브 냉장고' 반응에 '흡족'
"주방의 개념 바꾸는 변곡점 될 것" 자신
2016-01-07 09:00:00 2016-01-07 09:00:00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을 총괄하는 윤부근 사장이 CES 2016 현장 반응에 대해 흡족해했다. 그는 특히 "가장 반응이 좋은 건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SUHD TV"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자사 전시 부스를 찾았다.
 
삼성전자 전시부스를 찾은 윤부근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사장). 사진/ 임애신 기자
  
그는 "지난해 CES 때보다 삼성전자 관람객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면서 "베스트바이 CEO와 딕슨 관계자 등이 삼성 부스를 찾았다"고 전했다.
 
어떤 제품의 반응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윤 사장은 "SUHD 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라며 "특히 폴란드법인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빨리 도입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제품은 냉장고뿐 아니라 주방의 개념을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북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사장은 "(전시제품을)베끼는 경우가 있어 일부 제품은 프라이빗 룸에 있다"고 말했다. TV 시장에 대해서는 "도시바는 TV를 포기했고 현재 국내업체와 소니 정도만 남았다"며 "타사와 경쟁하기보다 어떤 제품을 낼지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개막일에는 바이어와 거래선들을 만나는데 주력하고 다음날부터 다른 전시부스들을 찾아 동향을 살필 계획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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