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5일 선거대책위원에 이종걸 원내대표 등 4명을 추가 임명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 후 “이 원내대표와 송현섭 당 실버위원장, 김국민 대학생위원장, 이석행 전국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선대위원에 추가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더민주 선대위원은 김 위원장을 포함해 기존 16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홍창선 전 의원도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8년 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지만 더민주가 변하는 과정에서 부탁이 와 보탬이 될까해 왔다“며 ”선거에 좋은 분들이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로부터 더민주가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총선기획단 산하 경선관리본부장에 민병오 전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 전략기획본부장에 이철희 선대위원, 메시지본부장에 이재경 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을 임명하는 추가 인선을 실시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이종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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