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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대우건설 인수설 '일축'
2009-09-10 18:21:39 2009-09-10 19:44:4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에 전혀 관심 없다고 못을 박았다.
 
김 회장은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증권가에서 떠돌고 있는 소문인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에 대해 “이미 건설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매물로 나올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면서 “시기가 되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대답해 여지를 남겼다.
 
김 회장은 최근 쏟아지고 있는 M&A매물에 대해 “언제든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건설과 한화L&C는 올해 상반기 미국의 엔지니어링업체와 대만의 폴리실리콘업체에 대해 M&A를 시도했지만, 계약조건이 맞지 않아 포기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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