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첫 공동 주식형펀드 출시
유진투자證, 日 아이자와증권와 '유진한일굿초이스투자신탁' 공동조성
2009-09-15 14:37: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일본 아이자와증권, 유진자산운용과 함께 한일양국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공동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칭 '유진AIZ 한일굿초이스투자신탁(주식형)'공동펀드는 초기 100억엔(한화 약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동종업종의 한ㆍ일 기업을 비교하여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보다 좋은 기업(예: 현대차 vs 토요타차 등)과 한ㆍ일 양국에 비교 대상이 없으나 성장성이 높은 기업(예: 메가스터디, 유니클로 등)에 투자한다.
 
펀드 운용은 유진자산운용이 맡고, 유진투자증권과 아이자와증권이 각각 자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일본 투자종목에 대한 자문은 아이자와증권 자회사인 아이자와자산운용이 맡는다.
 
나효승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한일 공동 펀드 설정 및 운용을 통해 한일간 자본교류 활성화와 양국 투자자의 상대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제휴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한일공동펀드는 금융당국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운용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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