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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건설현장서 천공기 넘어져 4명 중상
2016-03-09 18:26:05 2016-03-09 18:26:0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9일 오후 2시23분쯤 부산 남구 대연6구역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있던 길이 45m짜리 천공기가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넘어진 천공기는 승용차와 1톤 화물차를 덮쳤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과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 등 4명이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넘어진 천공기는 왕복 4차로 중 3개 차로에 걸쳐져 있어 인근 도로까지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소방본부가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넘어진 천공기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전히 처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2시23분쯤 부산 대연동 남광시장 인근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있던 천공기가 도로 쪽으로 넘어져 트럭과 승용차 등 달리던 차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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