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4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프랑수와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가 부산 명예시민이 됐다.
30일 르노삼성은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명예시민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로서, 부산 지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한편,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는 지난 2011년 9월 취임해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처해 있던 르노삼성의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13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며 단기간에 경영회복을 이끌었다.
프랑수와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오른쪽)이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부산 명예시민증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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