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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흘 연속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 2시간 지속, 올 들어 네번째
2016-04-10 13:16:34 2016-04-10 13:16:49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시는 10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에 올해 네번째이자 사흘 연속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농도 159㎍/㎥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서해상 옅은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가 서울 대기에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 주의보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착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10일 낮 12시에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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