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바일키즈’ 50개 초등학교로 대폭 확대 실시
독일 다임러 본사의 글로벌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2016-04-20 17:30:23 2016-04-20 17:30:23
[뉴스토마토 김종훈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를 확대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벤츠 모바일키즈는 2014년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지난해까지 220곳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4500명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다.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시작된 모바일키즈는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에서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온 글로벌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일선 학교의 요청에 부응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로 확대 실시하게 된 모바일키즈는, 4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 50여 곳과 신규로 접수된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100여 곳에서 약 3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 이다.
 
이와 관련,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19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교육에 참가해, “벤츠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될 것이다”고 말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또는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웹사이트(http://mobilekids.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해당 교육은 3주 동안 전문 강사들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잠실에 위치한 신천어린이교통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의 실외 체험 현장으로 사용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훈 기자 fun@etomato.com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확대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실시한다.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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