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식사업부, 켄트호텔과 '콜라보'
애슐리, 수사, 피자몰 등 부산 켄트호텔점 오픈
2016-04-25 10:20:08 2016-04-25 10:20:08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내에 자사 외식 브랜드 매장을 오픈하고, 상호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광안리 켄트호텔 입점 브랜드는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Ashley)’, 스시&일본요리 뷔페 ‘수사(SOOSA)’, 월드피자&샐러드바 ‘피자몰(Pizza Mall)’이다.
 
이번 협업은 외식과 호텔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호텔 식음 서비스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슐리, 수사, 피자몰 3개 외식 브랜드는 켄트호텔 투숙객들에게 전문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상품 마련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켄트호텔의 다양한 패키지 상품에 외식 브랜드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현재 판매 중인 켄트호텔의 모든 패키지에는 기본 혜택으로 애슐리 조식뷔페가 제공되며, 30~40대 커플고객을 위한 '시크릿 부산' 패키지에는 커플 전용석에서 광안리 바닷가 전경을 한눈에 보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애슐리의 ‘로맨틱 시크릿 디너’가 제공된다. 
 
특히, 켄트호텔은 광안리 해변에 위치해 매장에서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 20대 고객을 위한 '스위트 부산' 패키지에는 피자몰의 피크닉 박스와 야식 피자 룸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트 부산’ 패키지에는 스마트카(셰어링) 서비스와 애슐리 식사권이 제공돼, 서면, 해운대 등 원하는 여행 코스 중에 다양한 부산 애슐리 매장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켄트호텔 2층에 위치한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애슐리는 조식뷔페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9900원으로 운영하며, 평일 런치 1만2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에는 1만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4층에 위치한 월드 피자 & 샐러드바 피자몰은 평일 하루 종일 9900원, 주말 및 공휴일 1만2900원에, 지하 1층에 위치한 스시 & 일본요리 뷔페 수사는 평일 런치, 디너에 1만29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업 사례는 단순히 호텔 내 외식 브랜드 입점이 아니라 업계 최초의 상호 콘텐츠 공유형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된 것”이라며 “지역 특성상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향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소비 트렌드, 시즌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랜드)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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