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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올해 그룹 외 수주가 숙제-신한투자
2016-05-10 08:18:32 2016-05-10 08:18:3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무난하지만 앞으로의 수주가 숙제가 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8% 감소, 23.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267억원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수주는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목표의 40%를 달성했다"며 "다만 그룹사 수주 외 강점이었던 화공 부문 수준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사측 가이던스는 수주 6조원, 매출액 7조6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이라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그룹사 수주 외 화공 부문에서 추가 3조원의 수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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