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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선한' 냉장고 출시
2008-02-21 15:41:00 2011-06-15 18:56:52
'촉촉하게 신선하게 건강하게…'

삼성전자가 음식물을 신선하게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2008년형 지펠 냉장고 신제품 47개 모델을 2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기술인 독립냉각 방식에 기반한 '수분케어'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냉장고 속 습도를 최대 74%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일반 냉장고에 비해 무려 6배 이상의 높은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야채와 과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을 최장 3배 가량 늘렸다는 설명이다. 일반 냉장고의 음식이 쉽게 말라 변질되는 단점을, '수분케어'라는 삼성전자의 독자기술을 이용해 냉장고 내의 습도를 유지한다는 것.

게다가 인버터 컴프레셔를 사용, 일반 모터를 사용한 제품에 비해 월 전기료 3000원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소음도 기계식 손목시계 초침 수준인 20.2db.

아울러 이 제품은 야채와 과일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을 최대 72%까지 줄여주는 '태양광 야채실'을 채용해 잔류 농약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도 덜어 줬다.

'태양광 야채실'은 UN LED의 파장이 농약과 분자 고리를 끊으면 끊어진 분자고리들은 더 이상 농약의 성분을 갖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방식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 힘의 수준으로 가볍게 냉장고 문이 열리는 '이지도어+' 기능을 적용해 사용편리성을 높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심플함을 더하는 동시에 수채화 이미지의 자연주의 감성을 표현했으며 실제 보석으로도 분류되는 '지르코늄'을 사용해 여성적 감수성과 섬세함을 더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4도어 콰트로 모델이 200~330만원대, 인테리어형 모델은 160~290만원대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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