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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2016-05-17 06:29:44 2016-05-17 11:32:28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소설가 한강(46·여)이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와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여주인공 영혜가 극단적인 채식주의에 빠져 죽음에 이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월 영국에서 영문명 '더 베지터리언((The Vegetarian)'으로 발행됐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의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며, 상금은 5만 파운드(약 8600만원)이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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