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뉴 S8 플러스' 출시…판매가 2억1300만원
브랜드 최상위 스포츠 세단…최고 출력 605마력·최대 토크 71.4kg.m
2016-06-13 16:34:04 2016-06-13 16:34:04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내 최상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아우디 S8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기존 S8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파워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갖춰, 기존 모델명인 S8에 '플러스'를 덧붙였다. V8 트윈터보 4.0리터 TFSI 엔진은 최고출력 605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 시간은 3.8초이며, 최고속도는 305km/h다.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내 최상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아우디 S8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신형 모델을 위해 자회사 콰트로 GmbH가 각자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여 최고 수준의 제원을 갖춘 엔진을 개발했다. 속도와 충전 압력 부스팅 기능을 탑재한 특수 엔진 콘트롤부터 최적의 효율을 위해 터보 차저의 배기 밸브와 내부 지오메트리까지 변경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4.0 리터 TFSI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는 출력이 향상된 V8 엔진에 의해 생성되는 동력을 스포츠 디퍼런셜이 탑재된 콰트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섀시의 특장점으로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스티어링을 꼽을 수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섀시 전문가들에 의해 맞춤 튜닝됐다.
 
뉴 아우디 S8 플러스의 강점으로는 경량 설계를 꼽을 수 있다. 차체 대부분이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고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중량은 231kg에 지나지 않아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가볍다.
 
디자인은  전면과 후면에 S8 로고를, 프론트 휀더에는 V8 T 배지로 신모델만의 특색을 드러낸 외관과 스포티한 디테일과 명품 소재,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구성됐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뉴 아우디 S8 플러스는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인 프리미엄 세단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브랜드 포지션을 공고히 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동급 최고의 가속 성능과 최고급 사양으로 우아한 품격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동시에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줄 차"라고 말했다.
 
한편, 뉴 아우디 S8 플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1300만원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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