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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3분기 출시 신작들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현대증권
2016-06-23 08:15:14 2016-06-23 08:15:14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3분기에 출시될 신작들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니팡포커는 포커류 게임의 특성상 애니팡맞고 대비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며 "카카오가 3분기에 도입할 예정인 녹스 앱플레이어도 실적 개선에 일정 부문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애니팡포커는 20일 기준으로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일주일만에 2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앞서 애니팡맞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만큼 애니팡포커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메인 타이틀인 애니팡3와 Zoo Zap의 북미·유럽 지역 추가 진출과 기타 캐주얼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다만, "콘텐츠 노후화로 애니팡2의 매출 순위가 하락했지만, 애니팡사천성의 매출이 소폭 증가하면서 매출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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