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검찰, 정운호 구명 로비 관련 L씨 체포
변호사법 위반 혐의 주거지 등 압수수색
2016-08-12 19:30:22 2016-08-12 19:30:22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검찰이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 로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이원석)정 전  대표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L씨를 체포하고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정 구모씨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송창수(40·수감 중) 이숨투자자문 전 대표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수사 청탁·알선 대가로 브로커 이동찬(44·구속 기소)씨로부터 총 110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다.
 
이동찬씨는 정운호 전 대표의 핵심 브로커로 알려져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