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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만 잘 활용해도 추석연휴 알뜰하게 보낸다
카드사 추석연휴 마케팅 돌입…상품권 등 혜택 '각양각색'
2016-09-04 12:00:00 2016-09-04 12:00:00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카드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내세우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똑똑한 소비자라면 자신이 소지한 카드사별 혜택을 꼼꼼히 따져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롯데, BC, 삼성카드 등은 추석연휴를 맞아 할인 구매 및 포인트 적립,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KB국민카드는 오는 14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KB국민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해당 마트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25일까지 백화점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댓쇼핑에서 오는 30일까지 한가위 선물 세트 및 추천 상품 기획전을 통해 기획 상품을 구매할 경우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예를 들어 5만원 이상 구입시 10%, 5만원이하는 5%가 적립되며 최대 7000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오는 16일까지 2001 아울렛, NC백화점, 뉴코아 아울렛, 동아백화점, 동아아울렛, 동아마트 등에 위치한 식품관에서 최대 3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옥션과 지마켓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사과·배·곶감·호두 등의 청과·건과 제품은 최대 40%, 횡성한우 세트는 최대 20%, 샴푸·비누 등 생필품 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해당 기간 동안 기획전 상품을 산 소비자가 구매를 확정할 경우 구매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할인과 적립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선물세트 구매 등 쇼핑고객을 위해 하나로마트 및 주요 대형할인점에서 NH농협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현장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입시 최대 40% 할인해주며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BC카드는 오는 18일까지 BC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추석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을 추첨해 ▲가족 사진촬영권(10명) ▲포토북 제작권(600명)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티켓(500명)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한가위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 중 한가지를 고객이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카드로 이마트의 특정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30%까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고 인기 선물세트에 대해서 3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4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인기 선물세트 60여종을 삼성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50%의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 혜택을 통해 선물을 준비하시는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카드사들이 다양한 고객혜택을 꼼꼼이 확인해 보다 실속 있고 홀가분하게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드업계가 추선연휴를 앞두고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내세우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사진/각사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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