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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무협 "국가 운영시스템 조기 정상화에 매진해야"
2017-03-10 12:05:14 2017-03-10 12:05:14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한국무역협회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모든 국민은 헌재의 판결을 기꺼이 받아들여 불확실성 해소와 국가 운영시스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무역협회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 사회의 열망과 성숙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우리의 깎인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실추된 국격을 조기에 회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국가적으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중한 시기"라고 전했다.
 
특히 무협은 "이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본연의 책무와 생업에 전념해야 한다"며 "정부는 자유시장경제를 향한 구조개혁에 힘써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해야 하고, 국회는 광장의 논의를 수렴하고 모든 것을 국회에서 논의하여 국가의 기틀을 바로잡아가야 하며 기업도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전개될 대선정국에서는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 성숙한 시장경제체제를 창달하는 리더십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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