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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론, 스마트백 '글림 2.0' 출시
키링·참 등으로 스마트 기능 확장
2017-04-03 10:54:40 2017-04-03 10:54:40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코오롱FnC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2015년 출시했던 스마트백 '글림'의 업그레이드버전 '글림 2.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년 전 출시된 글림 1.0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백으로 무선통신 기술로 스마트폰과 핸드백을 연결했다. 핸드폰에 전화나 문자, SNS 메시지가 오면 가방 겉면에 부착된 사각 앰블럼에 불빛이 들어와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한 글림 2.0은 스마트 키링과 참(Charm) 등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확장해 기존 가방으로도 스마트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기존의 전화, 문자, SNS 등의 알림 기능에 스마트폰 찾기 기능과 셀피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 찾기' 기능은 글림 모듈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에 경고음을 울리게 해 스마트폰 위치를 알 수 있게 했다. '셀피' 기능은 글림과 연결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의 알림 기능 또한 불빛의 컬러와 반짝이는 패턴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도록 컬러 10개와 패턴 5개를 각각 추가했다.
 
천정우 쿠론 기획팀 부장은 "글림 2는 액세서리 형태로 발전했기 때문에 가방 자체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줄인 것은 물론 더욱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맛을 살렸다"며 "쿠론은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R&D)를 실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글림 2.0’은 쿠론의 시그니처인 쎄콰트레 라인에 적용했으며 토트, 클러치, 미니크로스 3가지로 출시된다.
 
사진/코오롱FnC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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