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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화학시황 약세…목표가 '하향'-SK증권
2017-04-10 08:24:22 2017-04-10 08:24:2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10일 KCC(002380)에 대해 화학의 시황이 급속하게 냉각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하향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호황기를 이어왔던 화학이 중국 출전 이후로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고, 올해 중순부터 미국 에탄크래커들의 진입 확정으로 수급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하지만 일반 건자재 중심의 실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88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765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전체적인 주식시장 강세 흐름에서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KCC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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