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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인재 검색 서비스 전면 개편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으로 빠르고 정확한 검색 가능
2017-04-28 09:02:56 2017-04-28 09:03:1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의 인재 검색 서비스가 새롭게 변신했다. 
 
사람인은 인사담당자를 위한 '인재 검색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딥러닝, 빅데이터 기반의 검색 기능이 적용되어 더욱 빠르고 정확해진 것이 개편의 핵심이다.
 
먼저, 사용자 검색 패턴을 UI에 적용했다. 10여년간 축적된 인사담당자의 인재 검색 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존 22개로 분류되던 검색 항목 카테고리를 사용 빈도가 높은 9개로 우선 정렬했다. 또한 사용자의 클릭 수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인사담당자 선호 조건을 빠른검색 탭에 모아두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검색 조건이 자동 저장 돼 한 달 뒤에 다시 접속하더라도 별도의 재설정 없이 마지막 조건으로 인재를 이어서 검색할 수 있다. 
 
사라진 검색 버튼도 눈에 띈다. 지난해 채용 검색에서 선보였던 ‘퀵서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인재 검색 리얼타임 서치’가 적용된 것. 사람인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리얼타임 서치는 검색조건 별 클릭과 동시에 로딩 시간 없이 예상 검색결과를 즉각 반영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별도로 검색하기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직종에서 경영?사무를 선택하면 전체 이력서 중 해당 분류 이력서가 바로 목록에 나타나며, 이어서 지역 중 서울을 선택하면 결과 내에서 서울에 해당하는 이력서들이 즉각적으로 보여지는 형태다. 이로써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유롭게 조건을 선택하거나 변경해 해당 결과를 바로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사용자는 검색한 키워드가 이력서의 어떤 항목에 기재되어 있는지 열람 전 목록에서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제외하여 검색’ 기능을 도입, 원하지 않는 키워드를 필터링 한 이력서 검색이 가능하다.
 
아울러 검색 엔진을 고도화하고, 검색전용 서버 및 인프라도 추가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300만건 이상 대량의 이력서 DB도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해졌으며, 로딩 시간 없이 빠르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이번 인재 검색 개편은 사람인이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투자해 온 빅데이터 분석과 매칭 기술 관련 연구 성과를 서비스로 상용화한 결과”라며 “올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인재 정보를 세부적인 부분까지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람인은 인재검색 서비스 개편을 맞아 바로 면접 제의 할 수 있는 ‘인재열람 상품’ 첫 구매 시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더욱 강력해진 사람인 인재검색 서비스를 더 많은 인사담당자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혜택이다. 
 
사진/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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