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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S, 1분기 깜짝실적 발표에 강세
2017-05-16 10:22:19 2017-05-16 10:23:1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LS(006260)가 1분기 깜짝실적 발표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23분 현재 LS는 전날보다 900원(1.33%) 오른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는 전날 장마감 후 1분기 영업이익이 1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395억원으로 9.1% 늘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깜짝실적"이라고 평가했다. LS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LS아이앤디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330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했다"며 "자회사인 슈페리어에섹스(SPSX)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재고평가 이익도 10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동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중동 시장도 안정화하고 있다"며 "슈페리어에섹스 구조조정도 마무리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LS전선의 실적 개선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차입금이 점진적으로 줄어들면서 위험요인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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