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제 17회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의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는 대학(원)생의 창업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한양대학교 벤처 창업 경진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실제 창업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이 참가 가능하다. 대상 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총 9개팀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는 2017 하반기 창업동아리로 자동 선정돼 사업화 진척도에 따른 시제품 제작비나 컨설팅 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전문가의 상시 멘토링 등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성근 오픈트레이드 마케팅 기획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창업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창업분위기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모의 크라우드펀딩이 일반 대중으로부터 사업모델에 대한 시장 검증 및 호응도를 파악해 비즈니스방향 정립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사업자와 관심투자자를 연결해 투자금 유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트레이드는 이번 모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 중 사이버머니 500만원을 모두 소진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음료권 등의 경품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제공된 사이버머니로 관심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수 있으며, 관심기업으로 등록 시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에 대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된다.
오픈트레이드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여 기업과 관심투자자 간의 관계형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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