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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도요타 제치고 글로벌 넘버원 된다”
오는 2018년 1000만대 이상 판매 목표
2010-02-03 12:14: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유럽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폭스바겐이 글로벌 넘버원 제조사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폭스바겐은 도요타를 누르고 세계 1위 자동차제조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1000만대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전략 2018' 실행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개발,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엄격한 비용절감과 고정자산 투자를 통해 판매량을 중장기적으로 6% 가량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포프 칸토 피츠제럴드 글로벌증시 연구원은 "이번 발표는 세계 1위 제조사 도약을 향한 폭스바겐의 야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며 "포르쉐를 인수한 폭스바겐으로선 추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제시한 2018년 1000만대 판매 계획에는 내년 합병 예정인 포르쉐의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아 포르쉐의 판매량이 합쳐질 경우 폭스바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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