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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올 누적 매출 682억원…지난해 연매출 돌파
여름 성수기 월 매출 120억원 넘어
2017-08-09 09:23:00 2017-08-09 09:23: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야놀자 7개월 만에 지난 해 전체 누적 매출 682억원을 돌파했다. 여름 성수기에는 월 매출 120억원을 돌파했다.
 
9일 야놀자는 숙박업계 여름 성수기 초반에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월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매년 100%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6% 성장한 682억원(연결기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야놀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3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브랜드 미션을 선포한 바 있다.
 
야놀자 로고.
 
이는 성과로 나타났다. 야놀자의 '내 주변 쿠폰' 서비스는 출시 이후 약 5개월만에 55만건에 달하는 쿠폰을 발급했다. 비수기인 5월과 6월에 숙박 제휴점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등 제휴점주들과의 상생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카이레이크로부터 O2O 서비스 사상 최고액인 60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객실용품 전문 브랜드 ‘좋은숙박연구소’를 출시했다. 칫솔, 치약, 세안제 등 작은 품목까지 친환경 제품들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숙박이라는 공간에 기술을 접목시켜 이용자가 더욱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놀이 문화의 질적 개선에 앞장선다는 비전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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