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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동방사회복지회에 3천만원 기부
기부금, 아동복지와 입양사업 등에 사용 예정
2017-09-20 15:09:09 2017-09-20 15:09:09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대부금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아동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산와대부, 조이크레디트대부 등 19개 회원사와 함께 2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국가나 사회단체 등이 보호하는 아동수가 약 5000명에 이르고, 하루 13.6명이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협회와 회원사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1972년 설립된 동방사회복지회는 가정이 없는 아동에게 가정을 찾아주고 장애아의 재활을 지원하는 복지단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복지와 입양사업, 한부모 가족 지원사업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임승보 대부협회장은 "유기아동 예방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기된 아동을 사회적으로 잘 보살피는 것도 국민과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소외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 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가운데 왼쪽)과 회원사 임원들이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가운데 오른쪽)에게 30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대부금융협회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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