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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종합금융사 진출 선언
2008-03-27 16:14:14 2011-06-15 18:56:52
부산은행이 지역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종합금융사 진출을 선언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27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 2월에 자회사인 부은선물에 증권서비스 업무를 추가해 증권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장은 “당행은 증권업 진출을 위해 한국금융연구원의 컨설팅 및 일본 지방은행의 증권업 진출 사례 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형 증권사 인수나 신규 설립 방안에 대해 다양한 검토를 해왔다”며 “자회사인 부은 선물에 증권업무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금융주자회사의 등록업무 단위별 자본금 규모를 감안해 부은 선물에 일정액의 증자를 통해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서울지역에 투자은행(IB)투자를 위한 자본시장본부장을 새로 영입했다.”며 “수익증권과 방카슈랑스 업무추진을 강화하고 지역 우량 중소기업의 기업공개(IPO)와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참여해 수익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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