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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삼다수 품었다…제주개발공사와 위탁판매 계약
다음달 15일부터 4년간 비소매·업소용 제품 판매 돌입
2017-11-13 16:10:09 2017-11-13 16:10:09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하 LG생건)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품 도외 위탁판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생건과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연구동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7월 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사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9월 비소매·업소용 제품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LG생건을 선정하고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건은 올해 12월 15일부터 2021년 12월 14일까지 4년 간 삼다수 등 공사제품에 대한 도외 위탁 판매를 맡게 된다.
 
LG생건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삼다수 비소매·업소용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은 양 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양 사가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파트너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G생건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이형석 대표이사도 "제주개발공사와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사가 서로 협력해 제주삼다수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측면에서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다수 제품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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