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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사장단 인사…경영진 '세대교체' 방점
애경산업·제주항공 등 젊은피 수혈·책임경영 강화
2017-11-20 20:01:07 2017-11-20 20:01:07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애경그룹은 20일자로 5개사의 대표이사 신규선임 및 사장단 승진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 애경화학 문상철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애경그룹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5명을 포함해서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등 총 7명의 사장단이 승진 및 신규 임용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대표이사 신규 선임은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애경PNT(피앤티) 대표이사를 겸하고, 이석주 제주항공(089590) 및 애경산업(겸직) 부사장이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및 각자대표 발령됐다.
 
또한,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고, 이창훈 AK플라자 전무가 AK레저 대표이사로 승진 이동했다. 이윤규 애경산업 상무는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 및 각자대표로 각각 발령됐다.
 
또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내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CEO로 발탁하고 그룹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했으며, 대표이사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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