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세계I&C 인터넷쇼핑몰 인수..'윈윈'
2010-02-18 08:42: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권가는 신세계(004170)의 #신세계 I&C 인터넷쇼핑몰 인수에 대해 두 기업 모두에게 '남는 장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날 신세계는 온라인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신세계 I&C의 인터넷쇼핑몰 사업부문을 12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18일 신세계가 신세계 I&C의 인터넷쇼핑몰 사업부문 인수에 대해 '성장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이 흡수하지 못하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낮은 투자비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영업 양수 이후 온라인쇼핑몰 역량강화를 통해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의 매출액이 각각 각각 5000억원, 2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신세계 I&C에 대해 이번 양도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도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며 주당순이익(EPS)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매출액은 1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EPS가 각각 32%와 29% 늘어나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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