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올해 3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14개회사의 실적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지난해 3분기(4월～12월) 매출액은 7479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7억원으로 305.2%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업은 매출액이 2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9%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7%, 151.3% 증가했다. 비금융업인 제조업과 IT업은 매출액이 4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영업이익은 24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또 6월 결산법인 10개 회사의 반기(7월～12월) 매출액은 1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71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은 매출액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5.9, 34.6%씩 감소했다. 비금융업인 제조·유통·IT·기타서비스업의 경우 매출액이 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편 9월 결산법인 8개회사의 1분기(10월～12월) 매출액은 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고,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1133.3%로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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