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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북미 광고대행사 인수…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2017-12-15 08:55:10 2017-12-15 08:55:1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북미 광고대행사 인수로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래에셋은 전날 북미의 광고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 인수 계획을 공시했는데, 기아차의 북미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을 대행하던 회사로, 내년부터 이를 내재화하기 위해 인수를 추진해왔다"면서 "이노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아차 물량 외에 해외 비계열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는 피파 공식 협찬사로서 러시아 월드컵 시기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미국 슈퍼볼, 호주 오픈 등의 스포츠 이벤트들도 신차 마케팅을 위한 무대로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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