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출구전략 '눈치보기'
외국인 나흘째 '사자' 이어져
2010-02-19 09:28: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코스피가 숨고르기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뉴욕장이 사흘내리 강세 마감했지만 장마감 이후 나온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 파장에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2%) 하락한 1620.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Fed)가 시중은행의 재할인율을 0.25%포인트를 인상해 연 0.75%까지 끌어올렸다는 소식에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나스닥선물이 학락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낙폭을 만회해 오전 9시13분 반등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낙폭을 줄였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수 강도는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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