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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외국인 여행객에 통역안내 카드 배포
2010-02-24 11:50: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가운데 언어 불편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외국공항에서 탑승할 때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24일부터 LA, 도쿄, 베이징 등 해외 주요 공항의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통역 자원봉사서비스인 ‘BBB(Before Babel Brigade)’의 안내카드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내카드에는 BBB 무료 통역 서비스 사용법이 적혀 있으며 LA•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 4개 도시와 도쿄•베이징 등 아시아 지역 13개 도시, 런던•파리 등 유럽지역 4개 도시 등 총 23개 주요 해외 취항지 공항 탑승수속카운터에 비치된다.
 
BBB는 3천 5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통역봉사서비스이며 17개 외국어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과 한국 거주 외국인 등이 수시로 이용하고 있다(이용전화번호: 1588-5644).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해외 공항의 BBB 안내카드 제공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겪게 되는 가장 큰 문제인 언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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