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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림산업, 실적 어닝쇼크에 '급락'
2018-01-26 09:59:45 2018-01-26 09:59:4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8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9100원(10.18%) 내린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48% 증가한 3조2877억원, 영업이익이 49.73% 늘어난 92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토목부문 원가율 급증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는데, 실적 쇼크에 더해 보수적인 올해 수주 경영계획이 아쉽다"면서 "내장재 선발주로 인한 주택매출 감소와 해외 수주 부진으로 회사가 제시한 매출 계획 10조3000억원처럼 올해 역성장은 불가피할 것이고, 올해마저 해외 수주가 부진하다면 내년에도 역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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