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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지난해 매출 577.4억원…창사 이래 최대
영업손실폭 감소…"올해 AI 서비스 본격 출시"
2018-03-02 15:39:35 2018-03-02 15:39:35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2일 지난해 연간 매출 577억4300만원, 영업손실 9억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5% 늘었으며 손실폭은 16억9300만원 줄었다.
 
매출은 기존 정보보안과 게임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다. 새롭게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사업에서도 매출이 나왔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4월 삼성웰스토리에 딥러닝(기계심화학습) 기반의 '자재 내역 예측 서비스'를 공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AI를 활용한 CTI(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서비스와 가상 피팅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보안 자회사 분사 및 금융·커머스로의 사업확대, 개발 인력 확충 등 전폭적인 투자 기조 속에서도 매출이 늘고 영업손실 폭도 줄었다"며 "올해는 AI가 반영된 제품 및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2017년 연간 실적(단위: 백만원). 자료/이스트소프트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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